안녕하세요, 이와이 쿄헤이입니다.

 

잡지 『더 스니커』에 연재중인 단편, 플러스 새로 쓴 부분의 『무시우타 bug』도, 이렇게 세 권 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재기간도 2년째에 돌입하려고 하는 지금도 글을 계속 쓰고 있는 것이나, 여름에는 특집을 묶게 되고, 관련 상품들이 판매되는 등 굉장히 기쁜 상황이 되어있습니다.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대한 감사를 올립니다.

 

본 작에 대해 네타바레가 되지 않을 정도로, 코멘트를 약간씩 하겠습니다.

 

「꿈을 노리는 화원」에 대해서.

이치노쿠로 아리스와 세하테노 하루키요의 만남입니다. 언제쯤 서로 만나게 할까 타이밍을 재고 있었더니, 3권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키요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본편인 『무시우타』시리즈를 읽어주고 계시는 독자분들은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bug에 출현하는 것은 저번 권의 마지막 부분이 첫 등장입니다.

주인공인 아리스와 친구인 마리 사이의 관계에, 이제부터 때때로 간섭해 오겠지요.

 

「꿈을 맞이하는 마음」에 대해서.

짜증나는 게스트 캐릭터를 둘러싼 스토리입니다.

친구나 새로운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생각되고 있을지는 누구라도 신경 쓰일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충빙이니까, 짜증나는 성격이니까 따위의 이유가 던져지고 있습니다만, 그 외에도 생각해보려고 하면 끝없이 나오는 성질의 것입니다. 거절당하는 것이 무서워서, 상대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자신이 상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등 뒤를 밀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없을 찬스로군요.

 

「꿈속을 헤매는 여행길」에 대해서.

잡지에서 특집을 묶어준 스토리입니다.

이런 저런 첫 등장 캐릭터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뒷부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무시우타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중요한 퍼즐조각들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벌레’라는 존재의 수수께끼에 관해서도, 이번 회의 이야기가 열쇠가 되어 조금씩 밝혀지는 것이 될 것입니다.

 

「꿈을 연주하는 인형」에 대해서.

새로 쓴 부분입니다.

지금까지의 권들과 같이, 주인공인 아리스 이외의 시점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연재분에서 아리스의 협력자인지, 아니면 방해자인지, 애매한 위치에 있는 여자 아이로군요.

생각해보니, 등장인물들 중에서 충빙이 된 순간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별로 없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중요한 캐릭터일 수도?

저렇게 날뛰는 녀석에게도 요령 있고 얌전하던 시기가 있었다, 라는 내용의 스토리입니다.

 

연재를 계속함에 있어서, 본격적으로 새로이 담당이 되신 야마구치 님에게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별명인 쿠미링 씨, 로 부르는 편이 『더 스니커』의 구독자 분들에게는 더 알아듣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쪼록 지도 부탁드립니다.

매 회, 멋진 일러스트를 그려주시고 계시는 루로오 님. 본 작에 더해, 특집호에서는 표지나 부록 같은 것으로 수고를 끼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본 작품을 손에 들어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편지를 시작으로, 독자투고란에 보내주시는 엽서를 포함해서, 격려의 말 하나 하나가 정말 기쁩니다.

또한 본 편인 『무시우타』나, 다른 시리즈인 『심심풀이 도전자』와 함께 감상을 적어주시는 경우도 있어, 더더욱 힘내야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본 작품을 즐길 수 있으시도록, 전력을 다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 무대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이와이 쿄헤이

Posted by sarka